고혈압 진단을 받고 나서 제일 먼저 든 생각이 "이제 외식은 끝이구나"였습니다. 그런데 직장 점심, 친구들 만남, 가족 외식까지 다 피할 수는 없더라고요. 결국 깨달은 건 '무엇을 먹지 말 것인가'보다 '같은 메뉴판에서 어떻게 고를 것인가'가 훨씬 현실적인 문제라는 겁니다. 패스트푸드, 한식당, 중식당에서 실제로 써먹을 수 있는 선택법을 정리해봤습니다.패스트푸드가 정말 만성질환자에게 금기식품일까요?처음에는 그렇게 행동했습니다. 고혈압 판정을 받은 뒤로 몇 달간 패스트푸드 근처도 안 갔으니까요. 그런데 어느 날 직장 동료들과 어쩔 수 없이 들어간 버거 가게에서, 메뉴판을 다시 보니 생각보다 선택지가 있더라고요.문제는 햄버거 자체가 아니라 '세트 구성'이었습니다. 큰 사이즈 버거에 대용량 감자튀김, 여기에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