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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장질환 식단 (나트륨 제한, 칼륨 조절, 인 관리)

신장질환 환자의 식단은 "몸에 좋다"는 상식과 전혀 다르게 움직이는 경우가 많습니다. 나트륨, 칼륨, 인, 단백질 — 이 네 가지 기둥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, 실제 병실과 가정에서 반복해서 봐온 사례들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.나트륨 제한, "싱겁게만 먹으면 된다"는 오해부터 짚고 가겠습니다신장질환 환자에게 나트륨 이야기를 꺼내면 대부분 "그냥 소금 적게 넣으면 되는 거 아닌가요?"라고 하십니다. 그런데 실제로 문제가 되는 건 조리할 때 넣는 소금보다 이미 음식 안에 숨어 있는 나트륨입니다. 라면 한 봉지에 나트륨이 약 1,600~2,000mg이 들어 있고, 된장찌개 한 그릇 국물을 다 마시면 800~1,200mg이 한 번에 들어옵니다. 이게 얼마나 많은 양이냐 하면, 사구체 여과율(Glomerular ..

위염 좋은 음식 (위점막 회복, 피해야 할 음식, 생활습관)

위염 환자 열 명 중 일곱 명은 "뭘 먹어야 하나요?"라고 먼저 묻습니다. 병동에서 수없이 들었던 질문입니다. 약을 처방받고 나서도 식사 앞에서 막막해하는 분들이 많았고, 저 역시 직접 위염을 겪어보고 나서야 그 막막함이 어떤 건지 제대로 알았습니다. 위 점막(위의 안쪽을 덮고 있는 보호막)을 회복하는 데 있어 무엇을 먹느냐는 약만큼이나 중요합니다. 이 글에서는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위염에 좋은 음식, 반드시 피해야 할 음식, 그리고 회복을 앞당기는 생활습관까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.위점막 회복을 돕는 음식, 뭘 얼마나 먹어야 할까위염이 생기면 많은 분들이 "죽만 먹어야 하나요?"라고 묻습니다. 그런데 제가 직접 위염을 겪어보니, 죽만 고집하다가 오히려 기운이 빠지고 회복이 더뎌지는 걸 느꼈습니다. 이건 ..

카테고리 없음 2026.07.20

역류성 식도염 (원인과 식습관, 오해와 진실, 병원 가야 할 때)

저녁 늦게 먹고 소파에 누운 뒤 가슴이 화끈거린 적 있으신가요? 처음엔 그냥 넘기다가, 반복되면서 슬슬 걱정이 되기 시작하는 그 증상. 제 경험으로 말씀드리면, 역류성 식도염은 약보다 생활습관이 먼저입니다. 원인을 알아야 바꿀 수 있고, 바꿔야 재발이 줄어듭니다.원인과 식습관 — 매운 음식보다 이것이 더 문제입니다역류성 식도염, 즉 위식도역류질환(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, GERD)은 위산과 위 내용물이 식도로 거꾸로 올라오면서 식도 점막을 자극하고 염증을 일으키는 상태를 말합니다. 여기서 핵심은 하부식도괄약근(Lower Esophageal Sphincter, LES)이라는 근육입니다. 이 근육은 음식이 넘어갈 때만 열리고 평소에는 꽉 닫혀 있어야 하는데, 이 기능이 느..

카테고리 없음 2026.07.20